경기북부일보

포천시,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 서비스로 적극 육아 지원 나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10:49]

포천시,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 서비스로 적극 육아 지원 나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8/26 [10:49]

▲ 포천시청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선단5통 어린이놀이터, 한탄강 화산놀이터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8월에는 거점형 아이 돌봄 공간인 ‘포천애봄365 신읍센터’를 개관하는 등 ‘돌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공적 돌봄 공간에서 해결되지 않는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가정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대1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취업, 한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대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각 가정은 아동의 연령과 이용 시간을 고려해 시간제 서비스와 영아 종일제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시간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등·하원, 보육, 놀이 활동, 식사 및 간식 제공 등을 지원한다. 종일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목욕 서비스 등의 돌봄을 제공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소득기준 등 가구 여건에 따라 이용료 본인부담금의 일정액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은 1,744원에서 9,304원 사이로(시간제 기본형 기준 시간당 가형 1,744원, 나형 4,652원, 다형 9,304원) 사적 돌봄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50%를 넘어서 정부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가정도 전액 본인 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준 중위소득 150%를 초과해 정부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아이돌봄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사업을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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