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26일 금곡동 소재 쉐프케이크와 협업해 취약계층 고등학생 2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반 무료 수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7월 오픈한 쉐프케이크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수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센터에 전달하며 추진됐다. 수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지난 19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약 10개월에 걸쳐 주 1회씩(회당 3시간~4시간) 총 40주간 이론과 실기 수업을 병행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수강한다. 평소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던 학생들은 매회 제과·제빵 실습에서 만든 빵과 과자를 관내 취약계층 등에도 전달해 나눔의 의미와 기쁨도 배워갈 예정이다. 박은주 대표는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의태 센터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결정해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이 귀감이 되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