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4-H연합회 학생들을 위한 농업농촌문화교육 추진초·중·고등학생과 유럽풍의 농가카페 체험…농심함양 프로그램 운영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은 고양특례시 4-H연합회가 오는 9월 3일 고양시 4-H 학생회원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문화체험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덕양구 선유동에 위치한 유럽감성카페 ‘앙떼떼페레’에서 진행되며, 고양시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양봉농장에서 프랑스풍 농가카페로 변신하기까지 농촌융복합 현장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청취할 수 있다. 이후 피크닉버킷, 꽃차 시음, 압화 무드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농심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해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기회를 갖게 된다. 4-H 농업농촌 문화교육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4-H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야외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고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조윤하 회장은 “교육장소인 ‘앙떼떼페레’은 프랑스 시골농장의 느낌을 그대로 옮겨와서 최근 이색적인 고양시 신상 카페로 인기몰이하는 곳”이라며 “이번 문화교육이 학생회원들이 농업과 농촌을 더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통해 고양특례시 4-H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4-H회원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4-H’회는 지(智, 두뇌 Head), 덕(德, 마음 Heart), 노(勞 손 Hands), 체(體 건강 Health) 4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조직된 청년농업인, 청소년 교육단체로서 4-H 이념을 생활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교육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47년 3월 4-H운동이 시작되었고, 고양시는 1962년 처음 4-H가 설립된 이후 2024년 현재 58대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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