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헤이리 예술마을의 갈대광장이 주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파주시 탄현면은 지난 2월 파주시의 ‘주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사업이다. 탄현면은 잔디와 나무로만 이뤄져 다소 삭막했던 헤이리 예술마을 갈대광장을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바꾸는 계획을 담은 ‘헤이리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을 제출했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탄현면 마을 주민들은 갈대광장에 맥문동, 메리골드, 백일홍 등을 식재하고 두 개의 꽃섬을 조성해 자연적인 매력을 더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꽃 식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가 직접 가꾼 정원이라 더 애정이 간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마을정원을 조성하면서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현정 탄현면장은 “갈대광장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어, 헤이리 예술마을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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