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 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한 달간 북콘서트, 강연, 공연, 특강 프로그램, 야외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 전 계층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 인창도서관은 9월 12일 인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인형극'혹부리 영감과 모래주머니'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북캠핑'을 주제로 9월 21일 낮 12시부터 5시간 동안 인창도서관 앞마당에서 야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동화구연과 인디언텐트·책표지 종이액자·러시아 문화체험·커피박 책갈피·실크스크린 DIY·페이퍼 아트·DDR 플레이존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토평도서관은 '오감으로 즐기는 전래동화'를 주제로 9월 28일 토요일(13:00~17:00) 토평도서관 앞마당에서 떡메치기·소 가면 만들기·자개거울 만들기·손수건 만들기·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원활한 체험을 위해 12:40분부터 부스별로 무료 체험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같은 날 다목적홀에서 펼쳐지는 샌드아트 공연은 9월 9일부터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 교문방정환도서관은 9월 25일에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작가 정지아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영화 OST 재즈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문학은 어떻게 삶을 품는가’라는 주제로 책과 작가의 인생에 대한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9월 20일(금)에는 어린이에게 감동과 교훈을 전해주는 인형극인 '우르르 쾅쾅 똥이다'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도서관에서 즐기는 취미생활(향수만들기, 카드지갑 가죽공예), 어린이 특강(얼굴주먹밥 및 독서등 만들기)을 진행할 예정이다. ▶ 갈매도서관은 9월 6일 어린이를 위한 퓨전 인형극 공연인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운영한다. 전래동화를 손인형과 탈인형으로 재구성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을 동화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또한, 9월 20일(금)에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 공연 '마니마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마술·버블·벌룬 등이 합쳐진 융복합 마술 퍼포먼스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9월 21일에는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등 자녀교육과 인문학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종원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동화읽고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9월 독서의 달 동안 시민들이 구리시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독서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자료실 이벤트 및 다양한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이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매개로 즐거운 체험과 연대, 긍정적 변화를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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