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일산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7일 후곡자율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방보조금 사업으로 운영된 ‘후곡자율학교’는 지난 6월 4일에 개강하여 13주 동안 수업과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후곡자율학교’는 글자를 모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진행하는 일산3동 주민자치회 대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에서는 퇴직 교사인 유영희 지도교사를 초빙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글 수업, 글쓰기 수업, 민속화 밑그림에 색칠하기 등의 미술 수업을 진행하며,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열망을 채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후곡자율학교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주 귀한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일산3동 주민자치회와 강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후곡자율학교와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성운현 일산3동장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윤기남 일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고 뿌듯했다.”라며 “일산3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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