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 (주)실론 후원 대규모 지붕 공사 집수리 지원

(주)실론 1,000만원 후원으로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8/28 [14:05]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 (주)실론 후원 대규모 지붕 공사 집수리 지원

(주)실론 1,000만원 후원으로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8/28 [14:05]

▲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 (주)실론 후원 대규모 지붕 공사 집수리 지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희망둥지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주거전문봉사단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과 함께 상시적인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댁의 지붕 교체 작업을 대규모로 진행했다.

봉양동 부락지역에 거주하는 고OO 어르신댁은 50년 이상이 경과한 주택에 거주하며 지붕 노후화로 훼손상태가 매우 심각하여 적은량의 비에도 누수가 나타나고 이로인해 벽체 곳곳에 곰팡이와 악취가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은 기존 지붕체를 철거하고 새 지붕으로 교체하는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지붕교체 작업에는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도 인력지원으로 힘을 더했으며 큰 규모로 집수리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인력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 이인제 회장은 지붕의 훼손 상태가 매우 심각하여 이 상태로 지속될 경우 누수로 인해 누전과 감전의 위험성이 있으며 지붕 일부가 붕괴할 수 있는 상태로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긴급히 집수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OO 어르신은 누수 문제와 함께 지붕에 들고양이와 쥐가 서식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리를 할 수 없어 불편하게 살았는데 튼튼한 지붕 덕분에 이제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의 희망둥지 프로젝트 사업은 설비·인테리어 영역별 전문가로 구성된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조직하여 2015년부터 9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아 고려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2024년 [우리동네 희망둥지 프로젝트]는 (주)실론의 후원금 1,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실론 김진표 대표는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명절행사 후원을 하던 중 [희망둥지 프로젝트]를 알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한 주거지에 거주 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나규필 센터장은 양주시에 노후된 주택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이 많은데 집수리 사업은 많은 예산과 전문 인력의 도움을 통해서 진행 될 수 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의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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