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기북부 K컬쳐 글로벌 캠프로 도약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 동두천시 개최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 28일 동두천시에서 세 번째로 개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가 경기 북부권역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를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8일 개최했다. 포천, 의정부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동두천시의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대개발 성과와 변화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형석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이인규 경기도의회 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100여 명의 동두천시민들도 함께해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를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심을 보여주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동두천시 발전 비전’ 이란 제목으로 ▲국가산업단지 확대 및 첨단전략산업 육성 ▲K-컬쳐 글로벌 베이스 캠프 구축 ▲GTX C 노선 연장 및 역세권 복합개발 ▲헬스케어・교육・스포츠 3대 소프트 경쟁력 강화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규제 개선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5대 전략과 15개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입법 과제 상황과 북부 대개발 5개 분과와 관련된 시군 건의현황, 주요성과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동두천시 시민들은 철도, 의료, 관광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동두천시는 잠재력이 풍부한 경기 북부의 핵심”이라며, “구체적인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그간의 시와 도의 계획을 담아 동두천시의 발전계획을 수립했고, 오늘 시의 의견을 담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보유한 반환공여구역은 지역개발을 위한 미래발전 거점으로, 보산동 관광특구와 소요산 관광지는 미래의 문화관광 거점으로 동두천시 성장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는 29일 양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10월 이후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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