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 대만 리메이크작 '디어 마이 고스트'로 재탄생! 알고보면 더 재밌는 원작 VS 리메이크작 비교![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301만 스코어를 기록한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의 대만 리메이크 영화 '디어 마이 고스트'가 원작 못지않은 높은 완성도와 따뜻한 감동을 예고하며 기다리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감독: 셰페이루 감독 | 출연: 증경화, 소우미ㅣ수입/배급: (주)콘텐츠판다] 가족 감동 코미디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헬로우 고스트'의 대만 리메이크 작품 '디어 마이 고스트'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 한 가운데, 원작 못지 않은 재미와 감동, 현재의 상황들을 더 유쾌하게 담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디어 마이 고스트'는 고독한 삶을 살고 있는 쉬천웨이에게 개성 강한 네 명의 유령들이 찾아오게 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영혼 케어 코미디. 2010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뜨겁게 달구며 극장가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약 30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에 성공한 감동 패밀리 드라마다. '헬로우 고스트'는 주인공 강상만(차태현)을 중심으로 영감 유령, 초딩 유령, 꼴초 유령, 울보 유령이 불쑥 나타나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주면 성불하겠다는 조건으로 상만 주변에 들러붙게 되고, 상만이 유령의 소원들을 하나씩 들어주게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디어 마이 고스트' 역시 원작과 같은 서사를 담고 있다. 영화는 대만 영화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과 관객들에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스토리로 유쾌한 영혼 케어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헬로우 고스트'와 리메이크작 '디어 마이 고스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원작에 있던 영감 유령이 리메이크 되면서 할매 유령으로 성별이 바뀌었다는 것. 원작에서 오랜 친구 판수에게 자신의 카메라를 전달해달라는 소원을 가진 영감 유령은 리메이크가 되면서 자신이 생전 당첨됐던 복권 금액을 수령해달라는 소원을 가진 할매 유령으로 변경됐다. '디어 마이 고스트' 속 할매 유령은 다른 유령들 사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정감 있으면서도 거침없는 말투로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 다른 차이점은 '헬로우 고스트'에서 호스피스의 간호사로 등장한 정연수(강예원) 역할은 리메이크가 되면서 간호사가 아닌 구급 대원 위샤오인(소우미)으로 변했고 원작보다 더 당차고 밝은 이미지로 나와 기존의 영화를 알던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신선함을 준다. 극중 위샤오인은 청년 쉬천웨이와 우연한 계기로 엮이게 되고 어려운 상황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삶의 의지가 없던 쉬천웨이에게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원작 속 정연수의 아버지 역할 또한 리메이크로 인해 구급 대원 위샤오인의 오빠 역할로 재탄생했다. 빚을 갚지 못해 위샤오인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빌리거나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등 미덥지 못한 행동들을 자주 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과 위샤오인을 사랑하는 역할로 나와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미운 정이 들게 만드는 캐릭터이다. 캐릭터 모두 빠짐없이 사랑스럽고 매력 있었던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리메이크 되면서 더욱 탄탄하고 짜임 있는 캐릭터들이 탄생하게 된 '디어 마이 고스트'. 올가을 가슴 따뜻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재미, 유쾌함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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