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급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6년까지 신규 소화전 50개를 설치한다. 시는 신규 소화전을 확보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가뭄, 전염병 등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대체수원 및 방역작업에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1억 2,600만 원을 들여 소화전 1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에 앞서 시는 6월 말 파주소방서와 협의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지는 ▲인근에 소화전이 없거나 ▲주택·공장 밀집 지역 ▲화재취약지역 등 15곳으로, 11월 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승면 상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화전을 확보해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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