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가 운영하는 의정부시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센터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여름방학 튼튼교실’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튼튼교실은 ▲나는야 꼬마농부 ▲나는야 꼬마요리사 ▲나는야 지구지킴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 3대 과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어린이와 학부모 교육을 함께 운영해 교육효과가 더 컸다는 평가다. 튼튼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꼬마농부가 돼 텃밭을 체험하고, 직접 수확한 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꼬마요리사 체험을 했다. 또 ‘미래에서 온 내 친구’라는 만화영화를 보며 음식물쓰레기를 남기면 미래의 지구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다양한 채소를 수확하고 직접 요리에 참여하면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것 같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교육적인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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