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관산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자치사업 선정에 앞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자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의 생활현장 속으로 뛰어든다. ‘2025 관산동 마을의제 발굴’은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지난 19일부터 온라인상에서 먼저 시작했다. 관산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마을의제 발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듣고, 친절한 인터페이스의 안내에 따라 아주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의제들을 선택해 제출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현장 발굴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생활 터전에서 직접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산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했다. 앞으로 주민자치회는 8월 30일까지 3일간 관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5개 장소에 홍보센터를 마련하고 마을의제를 직접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김문식 주민자치회장은 “해마다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의제를 선정함으로써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민주의식이 조금씩 고양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관산동 주민들이 지역 현안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굴된 마을의제는 오는 10월 6일 마을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의제가 2025년 주민자치사업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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