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남양주시, 남양주도시공사와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동시 수상 쾌거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14:07]

남양주시, 남양주도시공사와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동시 수상 쾌거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8/29 [14:07]

▲ 남양주시 장려상 수상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와 소속 공공기관이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 따뜻한 기술로 세상과 연결되다.’라는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고, 남양주도시공사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겨울선물!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 눈썰매장 운영’이라는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은 기존의 주소정보시설에 QR코드와 웹앱을 연결한 위치 기반 정보를 제공해 긴급 재난 상황 시 해당 위치를 신속하게 공유한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한 점검 기능은 주민주도의 자율적 순찰 및 다양한 행정정보 연결을 가능하게 해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행정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1~2월 남양주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시 눈썰매장을 운영해 아이들이 강원도 등을 가지 않고도 도심 한가운데서 눈썰매를 즐기고, 짧은 기간 동안 18,271명의 이용객이 단 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청 의회법무과장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남양주시는 남양주도시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부터 시민을 직접 찾아가 불편 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적극행정·규제개선 시민 간담회’를 추진하며, 올해 말에는 ‘남양주시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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