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식사동 구제거리 팝업스토어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경기도 내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여 생활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곳의 관광테마골목이 선정되었고, 올해는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를 포함해 3개 골목이 선정됐다. 특히 시는 숨은 관광명소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 낙서예술골목까지 4년 연속 골목으로 선정돼 최대 ‘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의 구제 상품매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일부 도매상이나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비중도 높아진 곳이다. 특히 리사이클링(Re-cycling), 리유스 (Re-Use) 문화 확산에 따라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의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구제 거리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구제 거리에서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일정 금액이상 구매 고객에게 배부하는 할인쿠폰은 9월 21일, 28일에 열리는 식사동 구제 거리 골목 축제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빈티지·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가정에서 더 이상 입지 않는 의류를 가지고 오면 할인권 또는 쿠폰을 제공하면서 그 의류들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이벤트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에 대해 알게 되고, 구제거리를 방문하여 골목의 매력을 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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