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과 28일, 30일에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돌봄로봇 8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에 첫 설치된 2대에 이어 총 10대의 돌봄로봇이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지원된 것이다. 이번 돌봄로봇 설치는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독거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가구 가정방문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AI 정서돌봄로봇 ‘효돌이’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AI정서돌봄로봇 효돌이는 맞춤형 설정에 따른 30가지 일상생활(기상,식사, 취침 등) 알림, 건강정보제공, 시니어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주1회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의 마음이 외롭지 않도록 지원한다. 채정선 관장은 “복지관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공동위원장은“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여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옥정2동장은 “앞으로도 옥정2동 특성에 맞는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자원연계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마을복지사업으로 “행복한 복지이음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 1인 가구 지원 ▲ 아동청소년 지원 ▲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 ▲ 지역자원 연계 사업을 계획을 수립하고, 1인 가구(1,106명)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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