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서울특별시 송파구 편'에 송가인과 장민호가 동반 출격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지난 8월 25일 방송된 2986회가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 차지, 프로그램의 위상을 굳건하게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오는 9월 1일(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87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편'. 앞서 가락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송파구 편 노래자랑에서는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흥겨운 노랫가락과 유쾌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송파구 지역민들의 흥과 끼를 제대로 뽐냈다. 이날 방송은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흥겹게 달굴 예정. 먼저 체육강사로 활동 중인 30세 남성 참가자가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섹시 댄스곡'의 상징으로 통하는 엄정화의 '초대', 박지윤의 '성인식' 등을 소화해 뜨거운 호응을 얻는가 하면, 남희석과 함께 커플(?) 댄스까지 추며 한층 열기를 더한다. 또 7세 트롯 신동 소녀가 '거문고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가 하면, 2012년 송파구 편에 이어 재 출연하는 중년의 남성 참가자가 12년 동안 탄탄하게 가꾼 '슈퍼맨 피지컬'을 자랑하며 남희석을 '인간 매미'처럼 번쩍 들어 올려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날은 특급 초대 가수 라인업으로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자타공인 트롯 퀸 송가인이 '밤차에서'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강진의 '붓', 풍금의 '브라보 아줌마'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나아가 '트롯 신사' 장민호가 '풍악을 울려라'로 대미를 장식할 전망. 이에 개성 넘치는 송파구 지역민들의 활약과 함께 화려한 초대 가수들이 무대가 일요일 안방을 달굴 '전국노래자랑' 서울특별시 송파구 편 본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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