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덕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일 ‘마을공동 돌봄방 덕봄센터 성과 발표회’를 덕정동에 있는 회천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마을공동 돌봄방 덕봄센터’는 덕정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공동체 공간을 임시 활용해 ‘덕정에서 봄, 덕정에서 해봄’이라는 주제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80일간 운영했다. ‘덕봄센터’는 돌봄 공백을 메워 부모가 마음 놓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정서미술 영역에서 토탈공예와 미술수업을 ▲음악 영역에서 바이올린, 칼림바, 합창을 ▲IT 영역에서 코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밌게 배우며 놀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덕봄센터 아동들이 그동안 만든 공예, 그림, 사진 작품 50여 점 전시, 칼림바·바이올린 연주, 합창과 패션쇼가 펼쳐졌다. 한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는 “독박 육아로 힘든 시기에 아이를 덕봄센터에 보내게 되어 6개월간 아이와 함께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덕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열심히 배운 결과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덕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노는 곳이 머무는 곳으로, 머무는 곳이 살아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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