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으로 관내 5개소의 경로당 (갈매스타힐스 늘봄복지관, 갈매6 경로당, 갈매와이시티 경로당, 이문1 경로당, 이문6단지 경로당)에 상자텃밭 조성 및 봄·가을 2회에 걸쳐 모종·종자·토양 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1일부터 4일간 가을 작물인 배추·상추·부추·무씨 등이 지원되었고, 이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은 채소가격의 인상으로 인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식재에 참여하였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이웃 간 교류를 위한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텃밭 운영에 대한 경험 축적으로 더욱 다양한 작물 재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확물을 이웃들과 나누기도 하며 도시농업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싱싱한 채소를 경로당 마당에서 수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리시에 고마움을 전하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경로당 상자텃밭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텃밭 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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