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 3대(원당, 능곡, 일산) 전통시장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운영청소년 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용기 낼 고양” 추진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청소년재단은 추석명절을 앞둔 9월 7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 3대 전통시장(원당, 능곡, 일산)에서 청소년 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 “용기 낼 고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 스스로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며,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시설인 성사청소년문화의집,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토당청소년수련관과 지역 전통시장이 1:1 매칭을 통해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용기 낼 고양”은 일회용품 사용 없는 추석 명절 장보기 활동을 추진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도전정신을 의미하는“용기(勇氣)”와 비닐 등의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을 담는“용기(容器)”를 가져오는 시민들의 참여 활동에 대한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캠페인 활동은 9월 7일 원당시장(13:00~16:00)과 능곡시장(10:00~13:00)에서 진행되며, 9월 8일에는 일산시장(13:00~16:00)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활동 당일 시장 상인들은 판매되는 물품에 일회용 비닐봉지를 제공하지 않으며,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생분해 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릇 등을 이용해 장보기를 실천한 시민들에게는 리유저블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는“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이번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은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만큼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