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연천군 도서관, '전재구 대표 인문독서 북토크' 성료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1:17]

연천군 도서관, '전재구 대표 인문독서 북토크' 성료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9/03 [11:17]

▲ 연천군 도서관, ‘전재구 대표 인문독서 북토크’ 성료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연천군은 중앙도서관에서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 2024년 연천군 인문독서 북토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특강은 전재구 대표를 초청하여 '와인과 인문학'을 주제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3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전재구 대표는 25년간 5,000회 이상 술과 문화에 대한 강의를 한 전문가로 한국음료강사협의회 회장, 한국국제소물리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루이스 바의 총괄대표이다.

'인문독서 북토크' 강연 중 참여 신청자가 가장 많았던 이번 강연은 전 대표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와인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와인의 문화적 가치, 와인의 역사적 장면들, 와인과 사람. 영화와 드라마 속 와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 대표는 코로나19와 미디어의 영향으로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와인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와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는 강의로 와인 시음도 함께 했다. 특히 전 대표는 와인은 음식이며 문화임을 강조하며, 실제 우리가 자주 접하는 삼겹살, 생선회와 같은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 선택법, 매너 등 와인 입문자를 위한 눈높이 맞춤 강연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참석자는 “최고의 와인은 고가의 유명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날 어떤 사람과 마시는지 중요하다는 대표님 말씀에 동의하며, 어렵게만 느꼈던 와인을 배우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유익한 인문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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