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연천군협의회 사업실적 보고 및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협의회장은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원예 원데이클래스 등 협의회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평화통일을 위한 주춧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연천군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안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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