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국립수목원, 경민대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정원문화리더 양성과정’을 지난 2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국립수목원, 경민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단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과정으로,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유지·관리하는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 내 녹지 확장과 생태환경 보호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의정부시민 25명이며, 교육 내용은 ▲정원문화 최신동향 ▲정원 도슨트 ▲도심비오톱, 탄소흡수 ▲제12회 경기정원박람회 견학 등 실습 및 견학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정원, 가드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진 원장은 “이 과정이 우리 도시의 녹색 환경을 지키고,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원문화리더 양성과정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운영되며, 교육과정 이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경민대 HiVE사업단과 협력하여 ‘지역특화 직업교육 연계사업’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