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학교 밖 청소년 나눔캠프 '꿈 마이웨이 IN BUSAN' 운영 성료구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공동체 함양 기회 제공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부산 일대에서 2박 3일 나눔캠프 ‘꿈 마이웨이 IN BUSAN’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7월 29일부터 8월 12일 사이에 3회기에 걸쳐 캠프 기획단 ‘나누리’에서 기획 회의를 진행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캠프 장소와 주요 활동을 선정하는 등 세부 활동을 계획하였다. 이번 나눔캠프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모티프로 영화의 도시 부산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인생의 한 장면을 기록하는 여행을 기획하였다. 사전모임에서 청소년들은 모루 인형으로 자신만의 ‘부캐’를 만들어 각자의 개성을 투영하고, 꿈드림 인생 영화제를 진행하여 청소년이 뽑은 영화 10편을 선정하였다. 2박 3일 동안 부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영화 속 부산 투어’, ‘청소년영화아카데미(영화제작 체험)’등을 체험하며 영화 산업과 연관된 진로 체험의 기회도 가졌으며, 사전모임에서 제작한 ‘부캐’와 함께 청소년의 인생을 투영한 자신만의 영상물을 제작해 보고 캠프 기간 제작한 ‘드림셔츠’를 입고 단체 활동을 하며 공동체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은 수학여행으로 부산을 방문해 부러움이 컸는데, 센터에서 나눔 캠프를 진행한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학교에 다니지 않지만, 센터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공동체 활동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또래 청소년들과 추억을 쌓는 기회가 생긴 만족감과 개인의 성장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캠프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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