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운정3동은 8월 31일 건강공원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문화 조성 캠페인을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제6회 운정3동 자원순환 대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정3동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 등을 준비해 고립가구 발굴 및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참여분과),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참여해 복지사업 안내문과 쿨토시, 쿨스카프, 쿨파스 등 폭염 대비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우유팩 모양 저금통 만들기, 룰렛 돌리기 등 체험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였다. 이날 함께 진행한 가두 행진에서는 ‘함께해! 따뜻해! 사랑해!’라는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호를 외치며 ‘어려운 이웃 찾아주기, 고독사 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서는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가 발생해 도움이 필요하거나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견했을 때 운정3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진 운정3동장은 “민관이 함께 추진한 캠페인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어려운 주민에게 닿기를 바란다”라며,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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