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 정서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9일가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도 됐으며, 보육 교직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긴장을 낮추고, 건강한 정서 관리를 도와 궁극적으로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 이해’와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나와 동료 이해하기’로 구성됐다. 집단상담에 참석한 보육 교직원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내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향후 아동 권리 존중 교육, 찾아가는 마음 돌봄 컨설팅 및 컬러 심리 테라피 등 자기돌봄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더 나은 보육환경을 위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보육 교직원의 건강한 심리적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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