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와부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지도86호선은 도로선형이 매우 좁고,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떄문에 시설개량이 절실하다. 하지만 지난 국도·국지도건설 제4차 계획에서는 와부~화도구간 중 화도지역 5km만 일부 반영, 제5차 계획에도 와부읍 구간의 확장추진은 미반영됐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제6차 계획의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목록 선정절차가 진행 예정됨에 따라, 국지도86호선 와부구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조속한 확장추진을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지도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이병길 경기도의원, 김현택 의원, 김영실 의원, 한송연 의원, 김지훈 의원 등 남양주시의원과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오철수 남양주시 교통국장, 김길원 와부읍장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해 국지도86호선 와부지역 8.68km 구간의 진행상황과 향후 진행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조양래 위원장은 “국지도 86호선은 와부지역의 해묵은 지역문제다”라며 “많은 교통량이 집중돼 상습적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물론 매일 아침 통학하는 많은 학생들이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만큼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출범한 국지도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는 와부읍 기관·단체 회원과 월문리 이장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으며, 국지도86호선 와부 구간 8.7km의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