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을철 지역 축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2회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지역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심의 대상은 △진건문화축제 △광릉숲축제 △다산정약용문화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 지역 축제다. 이날 심의회는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장인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시민안전관, 남양주소방서, 남양주 남부․북부경찰서 등 실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심의회에서 위원들은 △질서유지 및 교통 대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관람객 수용 한계 초과 시 대책 등을 검토했으며, 특히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에 따라 날씨 변화 등 기상 특이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위원회에서 제시한 보완 사항에 대해 축제 개최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현장 합동점검으로 이행 여부를 확인해 행사장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가을철을 맞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응급의료, 교통안전 등 모든 안전 분야에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건문화축제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3일간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테마쉼터 일원에서 열리며, 광릉숲축제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광릉숲, 크낙새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2024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다산 중앙·선형·수변공원 일원에서 운영되며, 다산정약용문화제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정약용유적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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