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9월 3일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진단 대상은 의정부도시공사와 상권활성화재단, 문화재단, 평생학습원, 청소년재단 5개 공공기관이다. 용역을 통해 기관별 조직 및 인력 전반에 대한 진단,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의 조정 및 통폐합 등을 다뤘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소관부서장과 대상기관의 본부장 등이 참석해 용역사에서 제시한 ‘의정부시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 시 재정 규모에 비해 많은 산하기관이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마련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효율화 방안을 실행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는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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