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3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와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매년 9월 7일은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한 ‘사회복지의 날’로,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발전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 윤리 선언문 낭독 등 기념식과 실버농악단, 포천시립예술단 등 10개 팀의 축하공연이 개최됐다. 복지박람회에서는 사회복지 시설과 관련 기관이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미숙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서로의 노고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의 자리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천시의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애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포천시 또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에 나서는 등 종사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역 자원연계, 사회복지자원봉사사업 관리,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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