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탄현2동, 문화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문화장터 개최

모자, 접시, 컵 등 상품 전시...배달 서비스 제공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9/04 [14:04]

고양시 탄현2동, 문화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문화장터 개최

모자, 접시, 컵 등 상품 전시...배달 서비스 제공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9/04 [14:04]

▲ 고양시 탄현2동, 문화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문화장터 개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2동는 지난 3일 자발적으로 문화를 향유하기가 어려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누리 장터’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관광·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바우처카드로, 1인당 연간 13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워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드 사용 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한복·모자·스카프·접시·컵 등의 수공예 문화상품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 구매한 제품은 자택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카드 사용법을 몰라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하게 도와주고, 집에 배송까지 해주니 편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누리 장터가 문화 소외계층에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 안내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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