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달 31일 운정건강공원 중앙광장에서 '제4회 주민총회 및 제6회 자원순환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1부 개회식 및 탄소중립 협약식, 2부 주민총회, 3부 거리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원순환대축제도 동시에 운영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운정3동 주민자치회, 운정3동 통장협의회 그린스마일 추진단,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간의 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2부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사전투표를 통해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7개 사업을 확정 지었다. 확정된 사업은 ▲돗자리 깔고 영화 보기 ▲소외계층 창업 교육 ▲모두가 작가되기 프로젝트 ▲폐건전지 및 우유팩 자원순환 지원 ▲운정 장마 대비 주민공유 우산 대여 ▲운정3동 마을신문 만들기 ▲운정3동 건강지킴이 등이다. 6회째 진행된 자원순환 대축제에서는 ▲폐자원 교환관 ▲탄소중립 오엑스(OX)퀴즈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 아나바다 나눔장터, 먹거리 구역, 거리공연 등도 마련되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순환 대축제 주제에 맞춰 매립 시 생분해되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 현수막을 사용해 주목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손정애 운정3동 주민자치회장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운정3동 주민자치회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은 필수”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했으며, “주민총회에서 운정3동 주민 여러분들의 투표로 의결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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