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신시가지 중앙로[지행동우체국~(구)송내지구대] 일대를 ‘청소년을 위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동두천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현행 유지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반대 22%, 기타 5%로 나타났다. 또한 차 없는 거리 시행의 장점으로 ‘여가 활동’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의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단점으로 ‘차량 진입 통제’로 인한 교통 불편의 의견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운영계획 수립 시 설문조사의 의견을 반영해 무더위를 피해 기존 5월부터 6월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4월에서 5월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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