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연천군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부터 질병, 장애, 주거환경 여건 등으로 인해 혼자의 힘으로 이불 등의 세탁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뽀송뽀송 이불빨래 세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 장애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평소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이불이나 겨울철 의류 등의 빨래를 오랜 기간 세탁하지 못하고 사용 할 경우 위생 상태나 건강에 좋지 않은 어려움을 해소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지원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빨래를 수거하고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세탁기와 건조기를 활용하여 세탁 및 건조까지 완료 후 전달까지 하는 서비스로서 9월부터 매월 1회(둘째 주 수요일) 시범적으로 사업을 실시하여 이용자의 욕구와 만족도가 높을 경우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훈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빨래 세탁사업을 추진하게 돼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연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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