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식물과의 교감 및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2024년 양주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의 시민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반려 식물 심기, ▲행잉 가든 만들기, ▲베란다 약초 정원 만들기 등 ‘야외정원 체험형 프로그램’, ‘정원 조성 프로그램’ 및 ‘정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야외정원 체험형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관내 초·중·고 학교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양주시에 속한 공원에 직접 찾아가 ‘일일 정원 체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4주 코스(주 1회)로 진행되는 ‘정원 조성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관내 초·중·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하늘물공원(양주시 고읍로 126), 봉우근린공원(양주시 고암길 306-3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 체험형 프로그램’은 만 12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평화로 근린공원 내 양주 도시정원 프로그램 교육장(양주시 남방동 7-23)에서 시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청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시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에게 양주 도시정원 체험을 제공하기위해 이달 진행되는‘제18회 감악문화축제’, ‘2024년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서 도시 정원 체험 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홍보부스는 '공기 정화 식물 화분 심기' 체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홍보부스 통해 유아·청소년의 자연 친화적 가치관 확립 및 감성 발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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