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1동은 지난 4일 주민을 대상으로 고양시자살예방센터 ‘토닥토닥버스’와 연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운영했다고 밝혔다. ‘토닥토닥버스’는 마음이 힘든 고양시민을 위한 이동식 상담소로 버스 내부에는 뇌파 및 맥파 측정 기계가 구비되어 있어 무료로 스트레스 측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울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우울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상담소에는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했으며, 대기자들을 위해 버스 앞 공간을 활용해 힐링 프로그램(종 만들기)도 같이 진행되어 대기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검진 차례를 기다릴 수 있었다. 또한 상담소에 방문한 주민들에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을 나눠주며 관내 어려운 이웃과 고독사 의심 징후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에 바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와 함께 추가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점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순희 탄현1동장은 “탄현1동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담당자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폭넓은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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