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9월 2일과 5일 진행된 2024년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교육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완전정복’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측정하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22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경제기업 정책 기조가 육성에서 자생으로 변화함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 평가를 통한 정부 지원의 차등화가 논의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에서도 사회적 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한 차별적 지원 정책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평가지표인 사회적가치지표(SV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가치지표(SVI)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측정하는 평가 도구로, 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적가치 평가 개념 및 활용 ▲사회적가치지표(SVI) 지표의 이해 ▲사회적가치지표(SVI) 작성 사례 ▲모의 측정 및 평가분석 등으로 구성되어 개념 이해와 실무 적용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와 사례 분석이 이뤄졌다. 특히,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가치지표(SVI) 평가 전문가 참여하여 진행된 실습 과정에서는 기업 임직원들이 직접 사회적 가치를 모의 측정하고 분석해 보는 기회를 통해 해당 지표를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이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사회적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본연의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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