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재)포천문화관광재단,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 28일 개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11:01]

(재)포천문화관광재단,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 28일 개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9/06 [11:01]

▲ 포스터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인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폭포 일원에서 매년 열렸던 한탄강 지오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의 주최, 주관하에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최된다.

이번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13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다목적광장의 넓은 잔디밭에서 개인 돗자리와 간식으로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공연의 사회는 ‘홍박사님을 아세요?’로 잘 알려진 개그맨 조훈의 부캐릭터인 조주봉이 맡는다.

메인 공연으로는 세 가지 장르의 공연이 13시부터 21시까지 연이어 펼쳐진다. ▲DJ YOUKEEP, K-TROT 스테이지(15:00~16:30) 라인업에는 안성훈, 설하윤, 박서진 ▲K-EDM 스테이지(17:00~19:00) 라인업에는 뉴진스님, DJ YENA, DJ SOYEE·VAHA ▲K-POP 스테이지(19:30~21:00) 라인업에는 비와이, 휘인, 지올팍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13시부터 15시까지 개최되는 사전공연에서는 김성준, 라 보체, 조남열 및 박세라로 등 지역예술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미디어와 춤을 결합해 한탄강 지질공원의 주제를 창의적으로 알리는 ‘GEO PRIME SHOWCASE(부제: 한탄강 지오의 물결)’을 통해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된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쇼에는 음악, 조명, 영상이 어우러진 연출이 더해저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관객 참여형 EDM 댄스 챌린지, 드론 축구 체험, 페이스 페인팅,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및 비둘기낭의 지질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달리 경기 북부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입장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찾아오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의 다음날 29일 화적연에서는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공연이 개최된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시민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축제를 무료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이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한탄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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