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효자동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문화누리카드 사용 홍보에 나서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 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다. 지난달부터 효자동은 지원금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문자로 사용처를 안내하거나, 동에 방문하는 경우 전화 주문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특히 9월 12일(목)에는 지축 LH8단지에서 지축종합사회복지관과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직접 상품을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앱을 통한 잔액 확인, 주변 사용처 검색 등 문화누리카드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주민 한 분은 “그동안 문화누리카드는 사용할 곳이 많이 없다고 해서 발급을 안 받았는데, 동에서 카드 발급을 해주고 사용처도 알아봐 주었다.”라며 “문화누리카드로 케이블 TV 요금을 내고, 책도 사고, 온천도 다녀올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 이렇게 좋은 혜택을 이제야 알게 되어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박성식 효자동장은 “이번 행사에 도움 주신 지축종합사회복지관,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처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여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분들까지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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