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시 자살예방센터가 9월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로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성남 부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마련된 사진 사진촬영 공간(포토부스), 우체통, 자살유족의자 전시 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했다. 본 행사에서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의 저자이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학과 채정호 교수의 강연이 이어져 함께 공감하고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동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정부 시민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자살예방에 힘써주시는 시 자살예방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하는 만큼 자살예방센터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의정부시의 자살률이 점차 더 낮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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