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9월 6일 포천시 청년농업사관학교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비전을 구체화하고자 관내 선진 농가 견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청년농업인들이 최신 농업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접하고, 다양한 농업의 사업 모델을 직접 보고 성공한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풀과 나무가 무성한 산비탈면 불모지에서 시작해 직원 8명 규모의 중대형 농장으로 성장한 버섯 재배 농가와 최신 농업 기술을 일찍이 도입하여 규모화, 공정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제고시켜 초대형 마트에 납품을 하는 샐러드용 엽채 농가를 방문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오늘 견학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 유익했다. 좋은 교육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시 청년농업사관학교는 포천시 내 만 19세 이상 49세 미만의 영농 희망 혹은 영농을 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업 관련 교육이다. 총 20회로 진행되며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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