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더다산공유어린이집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난 10월 중순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제37회 정약용문화제’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과 기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는 남양주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경자 대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면서 부스를 운영했었고, 수익금을 뜻깊은 일에 쓰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러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함께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정약용 선생을 닮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좋은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뜻깊은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안경자 대표를 비롯한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원장님들의 마음이 남양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더다산공유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익금 기부에는 △한샘어린이집(원장 안경자) △시립다산어린이집(원장 김진희) △시립루첸밝은빛어린이집(원장 김민희) △시립라온하늘어린이집(원장 강순희) △시립하임어린이집(원장 김연현) △시립트레지움어린이집(원장 송경자) △시립다산자이폴라리스어린이집(원장 최민경) △시립자연&푸르지오어린이집(원장 김윤정)까지 8개소의 어린이집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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