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정약용도서관 및 다산문화공원에서 진행한 독서의 달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9월, 책으로 다이브(DIVE)’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 생활화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달콩달밤 북피크닉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하루 책장(場)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 △시민 공연 △2024 상상대로 BOOK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야간 책마당 ‘달콩달밤 북피크닉’은 부대행사인 ‘달빛 상영관’ 및 ‘그림책 읽어주는 샌드아트’ 공연과 함께 입소문을 타며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밀리언셀러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의 강연은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진행,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벼룩시장인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하루 책장(場)’은 관내 독립서점 8곳과 사전신청한 20가족이 참여해 시민이 주도하는 책 나눔 및 교류의 장을 만들었으며, 부스별 다양한 이벤트까지 운영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다산1동 주민자치센터 하모니카팀 △휘슬멜로우(틴휘슬) 및 극단 떼아뜨레5의 뮤지컬 공연 △2024 상상대로 BOOK 일러스트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도서관 안팎에서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 좋았다”며 “특히 야간 북피크닉에서 예쁜 조명 아래 책도 읽고 영화와 재밌는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색다르고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공공도서관에서는 이달 말까지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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