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 미래통일교육센터 건립 추진 시 지역민 의견 적극 수렴해야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건립 추진현황 점검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내실화 당부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미래통일교육센터 총괄 담당 사무관, 장학사 등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건립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센터 활용도 제고 방안 마련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여러 가지 사항을 제언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는 폐교된 적성초등학교 부지(파주시 적성면 달빛로 54)에 14,716m2(4,459평),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77억 원을 투입하여 전시․체험실, 교육활동실,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담당 사무관은 ‘미래지향적 통일교육 활성화로 미래세대 통일역량 강화’를 목표로 ▲센터 운영 효율화, ▲통일안보체험 기회 확대, ▲통일교육연수, ▲학교통일교육 활성화 지원, ▲상호협력체제 구축 등 5대 중점 과제 중심의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안명규 의원은 “그간 제11대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예산안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시 설계 변경 등으로 인한 집행률 저조, 사업 부진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센터의 운영 효율성 증대 및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는 별도 센터가 아닌 파주교육지원청 내 최소 과장급, 2~3개 팀의 인력을 배치해야 하고, 여건상 어렵다면 ▲실질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지역민 의견 적극 수렴, ▲실내체육관, 헬스장, 카페테리아 등 주민이 원하는 시설 반영, ▲기간제, 공무직, 임기제공무원 등 인력 운용계획 내 지역민 채용 확대,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의 차별성 도출, ▲대형버스 진입로 확보를 위한 마을 안길 정비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담당 사무관은 “현재 센터 인력이 현원 5명으로, 센터 운영 효율성에 다소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 “향후 지자체, 지역주민이 활용하는 공공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염두에 두고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미래통일교육센터는 올해 9월 건축시설공사 준공 및 사용승인 예정이며, 10월 사무실 이전(북부청사→센터) 및 11월 전시․체험 콘텐츠 준공 이후 2025년 1월 개관 및 시범운영을 거쳐 센터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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