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중앙동 내 홀로 살아가는 1인 중장년이 급격한 건강 위험에 직면한 것을 발견하고 긴급 보호조치 실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며칠 전 동절기를 맞이해 난방 여부 점검과 1인 가구 생활 실태를 목적으로 실시한 가정 방문을 실시하면서 발굴됐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주민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해 소방서와 협력해 관내 병원으로 이동시켰고 중앙성모병원에 재직 중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지원으로 검사와 진료를 받도록 했다. 또 당분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아 입원 절차를 밟았고, 가족에게 연락함으로써 향후 인적·물적 지지체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태화 중앙동장은 “선제적인 노력 덕분에 이른바 골든타임이 경과하기 전에 고위험 주민을 발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적 안전망과 함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방문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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