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일산서구,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 개최

킨텍스 등 8개소의 교통감축 프로그램 이행 여부 심의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15:25]

고양시 일산서구,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 개최

킨텍스 등 8개소의 교통감축 프로그램 이행 여부 심의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9/11 [15:25]

▲ 고양시 일산서구,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 개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지난 10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고자 하는 시설물 8개소의 교통량감축 프로그램 이행에 대한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감심의위원회는 교통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산서구청, 킨텍스 등 시설물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의 대상은 연 면적 2,000㎡를 초과하고 올해 8월 9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신청서를 제출한 시설물이다.

위원회는 시설물의 소유자가 교통량을 감축하기 위해 1년 동안 이행한 실적을 심의했다. 각 시설물은 교통량감축 프로그램으로 ▲시차출근제 ▲통근버스 운영 ▲대중교통 이용자 보조금 지급 ▲주차장 유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병하 일산서구청장은 “대형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담금 경감 프로그램의 참여를 독려해 도심 속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연 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매년 10월 부과되며, 징수된 부담금은 교통시설의 유지 보수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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