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평군은 2024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이달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가 광견병에 걸리면 식욕부진, 불안, 거동이상, 어두운 곳으로 숨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후 침 흘림, 공격적 신경증상, 비정상적인 울음소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 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한 3개월령 이상의 개다. 백신접종을 원하는 가평군민은 읍면별로 미리 접종일자를 파악해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비용을 대부분 자부담으로 하는 타 시군과는 달리 가평군은 적극적인 백신접종 유도를 위해 예방백신과 시술비를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고령화와 교통취약 군민의 편의를 위해 접종 수의사가 마을별로 순회 방문해 접종해 준다”며 “이번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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