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진건읍 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리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KACE(지역사회교육협의회) 남양주’ 소속 김정주 전문강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직장 내 성희롱 사례를 살펴보고 일상에서 성평등을 의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리더가 지녀야 할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교육했다. 윤영규 진건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성차별적 용어들이 만연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한 지역문화 형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른 사회단체 지역리더 구성원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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