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9월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락원 마을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동 특화 사업으로 미용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열)가 발굴한 인적 자원을 통해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3차례에 걸쳐 총 15명에게 미용 자원봉사를 했으며, 대상 지역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에 참여한 한 노인은 “추석을 맞이해 깔끔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고맙고 기쁘다”고 전했다. 꾸준히 미용 봉사에 참여 중인 소현수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깔끔해진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고연희 동장은 “재능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자원봉사자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민간 자원을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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