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기부처 6개소인 ㈜경기여객, 금강펜테리움 IX타워관리단, ㈜조아육가공, 구리시수영연맹, ㈜단장, 봉사단체 백일홍의 대표와 담당자가 참석했다. 경기여객(대표 허상준)은 KD운송그룹의 계열사인 구리시 면허를 가진 시내버스 운송업체로, 이번 기부에서 온누리 상품권 700만원 상당으로 취약계층 약 70명에게 풍요로운 한가위를 선물했다. 갈매동 소재의 금강펜테리움 IX타워(위원장 윤덕중)는 지식산업센터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있는 산업클러스터로, 이번 기부에서는 금강펜테리움 IX타워관리운영위원회에서 주차 수익금 등으로 기부금을 조성하여 라면(40개입) 100박스를 기부했다. 더불어 입주기업인 서울상사에서 송월타월 300장, 삼정물산에서 왕타칫솔 5,400개, 참스토리에서 세제7종 360개, 씨엠갤러리에서 머그컵 360개를 함께 기부하며 한가위의 따뜻함을 나누었다. 조아육가공(대표 윤범선)은 구리시 동구릉로 소재의 1++, 1+. 1등급 한우를 취급하는 육가공업체로 구리시를 비롯한 남양주시, 화성시 등에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리시에는 지난 5월 우족·사골세트 1,000박스를 기부한 데 이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같은 제품을 500박스 추가 기부했다. 구리시수영연맹(회장 김동옥)은 구리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로 수영의 생활화를 통한 국민 체력 향상을 위해 설립되어 2013년부터 수영연맹 회장 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 대회를 주관하는 등 수영 경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꿈나무 선수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이번 기부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구리 시민들의 따뜻한 추석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을 전달했다. ㈜단장(대표 이선국)은 2011년에 설립된 남양주에 소재한 침구류 및 관련 제품 제조·유통업체로, 이불 외에도 커텐, 손수건, 의복 등을 제작하며 백화점과 공공기관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이불·요 세트 200개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봉사단체 백일홍(회장 김찬례)은 2022년 발족한 이래 배식 봉사, 취약계층 집 정리, 이사 봉사 등 정기적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단체로, 23년 이불 기부에 이어 취약계층의 건강한 한가위 나기를 위한 면 마스크 20,000개를 전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나눔과 봉사를 솔선수범해주시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확산해 주시기를 바라며, 구리시 또한 구리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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