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호평동 지역봉사단은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음식‘사랑의 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만들어진 산적꼬치, 동그랑땡 등 모듬전 50세트를 관내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50가구에 전달했다. 김묘숙 단장은 “주변 이웃들이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며 따뜻한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석만 센터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하루 전날 미리 재료손질을 하고 당일 이른 아침부터 수고해주신 봉사단에 감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 지역봉사단은 2021년 결성되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지역 내 봉사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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